디지털 교육 활성화 기여 등 공로
“제자들과 수상 영광 나누고싶어”

 

조영주 조선대학교 교수.

조선대학교 조영주 교수가 디지털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조영주 교수가 지난달 29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 교수는 정부가 ‘디지털시대 100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디지털 새싹 캠프’의 책임교수를 맡고 있다. 조 교수는 ‘Chosun 同GO同樂 디지털 새싹캠프’를 이끌며 광주, 전남·북, 제주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디지털 교육 활성화와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교수는 지난해 한 해 광주, 전남·북, 제주지역의 학생 3천20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새싹캠프를 운영했으며, 2017년부터 지역사회 AI·SW교육 활성화를 위해 시·도교육청 및 지자체와 손잡고 대학생, 학부모, 지역아동센터 학생, 교사, 실버세대 등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조 교수는 “디지털새싹캠프를 진행하면서 미래 디지털 교육을 준비하는 중요한 토대를 만들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호남·제주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AI·SW교육 기회를 제공, 지역 간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열심히 뛰었을 뿐인데 오늘의 수상의 영광이 주어졌다.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응원해 준 가족들, 변재영 학장님, 대학 식구들, 항상 곁에서 함께 해준 멋진 제자들과 함께 이 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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