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595곳에 다회용품 2만여개 지급

 

일회용품 없는 경로당 만들기. /전남 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이 ‘일회용품 없는 경로당 만들기’에 나섰다.

3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경로당별로 스테인리스 이중 컵 20개와 반찬식기 14개 등 다회용품 2만230개를 경로당 595곳에 보급했다.

또한 경로당 입구에 일회용품 없는 경로당 현판을 부착해 다회용품 사용을 유도하는 생활속 해남형 ESG 실천 확산에 동참하도록 알리고 있다.

군은 경로당 운영비로 일회용품 구입 자제를 권고하는 등 일회용품 없는 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연중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미래 후손들에게 더 나은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겠다는 마음으로 일회용품 없는 경로당 만들기에 동참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다회용품 보급을 시작으로 일회용품 없는 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더욱 확대해 일회용품 제로 해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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