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월간 체크·선불카드 통합 50만원 한도

 

광주광역시청./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광주상생카드 할인 발행을 2024년에도 지속한다고 3일 밝혔다.

광주상생카드 1인당 월 할인구매 한도는 체크·선불카드 통합 월 50만원이며, 연중 7%를 할인 지원한다.

연매출 5억원 이하 영세·중소 가맹점을 대상으로 광주상생카드 결제수수료를 전액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원정책도 계속 시행한다. 지난해에는 4만8천여 곳 가맹점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월 20만원 이상 상생체크카드 이용실적이 있으면 교통(시내버스·지하철), 슈퍼마켓·편의점, 이·미용 업종 등에서 이용금액의 5%가 캐시백 서비스로 추가 지원된다.

시는 정부예산 삭감에도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시민에게 보탬이 되도록 전액 시 예산으로 편성했ㄷ다. 국비 반영에 따라 재정 부담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박선희 경제정책과장은 “광주상생카드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서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생카드를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된 광주상생카드는 2019년부터 4조353억원(2023년 12월20일 기준)이 발행되는 등 시민 혜택은 물론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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