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00억원 확보 ‘쾌거’

 

전남 무안군청사 전경.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전국 최초로 산림식물자원 후계원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총 사업비 200억원(국비 100억·군비 100억)의 사업비로 무안읍 성동리 821번지 일원 약 22㏊의 면적에 후계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종 감소에 대응하는 한국 중요 산림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특화숲을 조성하게 된다.

이외에도 총 사업비 17억 원(특교세 8억·도비 5억·군비 4억)을 투입해 남악중앙공원에 사계절 내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국도비 확보는 김산 군수의 지속적인 관계기관 방문 및 사업 보고와 서삼석 예결위원장의 무안 발전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이뤄낸 노력의 결실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후계원 조성사업은 우리나라 중요 산림자원을 무안군에서 보전한다는 큰 의미를 지닌 사업으로 연구기관 협약과 방문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면서 “복합물놀이시설 조성사업은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특화된 놀이공간이라는 점이 다른 물놀이시설과 차별점을 지닌 만큼 본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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