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적 특성 고려한 측량방법 사용 등

 

전남 영광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지자체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지자체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4일 영광군에 따르면 국토부의 지적재조사사업 최우수기관 선정은 업무연찬과 법령·제도 개선 의견제출 등 행정 실적, 실시계획 조기 수립, 추진 공정률 등을 고려한 사업추진 실적과 우수·수범 사례 실적 등을 합산해 선정한다.

영광군은 적극적인 지적재조사사업 추진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기술적용으로 일필지 조사부터 측량까지 최적의 측량방법과 절차, 가장 합리적인 지적재조사 방법론에 입각한 지적재조사 측량 기본모형을 제시하는 등 타 지자체와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한 실적을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광군 관계자는“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지적불부합지와 이웃 간 경계분쟁, 재산권 행사의 불편 해소로 토지의 이용 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매년 촬영한 항공영상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영상자료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 안내와 현장 설명회, 민원상담 등에 활용해 왔으며 2023년까지 읍·면소재지 상가와 주거밀집 지역의 41개 사업지구 5만952필지를 완료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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