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상케이블카./전남도 제공

목포해상케이블카는 2024년 개통 5주년을 맞아 안전시설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점검, 정비를 위해 동계 비수기인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휴장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정기 안전검사와 승강장 시설물의 종합적인 고강도 유지보수가 진행된다.

특히 메인 와이어로프의 5년차 운행에 따른 안정성 강화와 연신율에 의한 리 스플라이싱(Re-Splicing) 공사가 추진된다.

국내 최장 3.23㎞, 국내 최고 높이 155m의 위용을 자랑하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목포 원도심과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서남권 해양, 레저, 문화관광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인채 목포해상케이블카 대표이사는 “이번 대정비를 통해 철저한 안전점검과 시설보완으로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정비가 끝나는 20일부터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목포/김배원 기자 kb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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