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상 75세 이하…연간 20만원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전남 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은 여성농어업인의 문화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여성농어업인 행복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어업입의 문화 복지 생활을 위해 사업년도 기준 농어촌 지역 20세 이상 75세 이하의 여성농어업인들에게 연간 20만원 한도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해준다.

군은 올해 5억8천200만원을 투입, 여성농어업인 2천910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어업인 행복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여성농어업인들의 문화활동 기회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과 자긍심 고취, 나아가 미래 여성농업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2월 29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해당서류를 제출하고 농어업인 해당 여부 등 지원자격을 검토하는 지원대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행복이용권(바우처)은 유흥업소, 골프연습장, 의료(병원, 약국) 등 32종을 제외하고 사용 가능하므로 사용처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청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농정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2024년 행복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으로 많은 여성농어업인들이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어촌지역의 여성농어업인들의 복지와 문화혜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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