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19일까지 총 99명

 

전남 무안군청사 전경.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생활 안정과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근로사업 75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24명 등 총 99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공공서비스 지원 사업, 환경정화 등 53개 사업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향토전통기술 전수사업, 여성원어민강사 아동학습지원 등 13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신청일 기준 만 18세 이상 75세 미만,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인 무안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실업 급여 수급자, 공무원 가족, 공적연금 수령자, 타 일자리 중복 참여자 등은 신청 자격이 제한된다.

군은 오는 19일 신청 접수 마감 후 신청자의 사업 참여 적격여부를 심사한 뒤 최종 참여자를 선발해 2월 넷째 주에 군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결과를 공고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방문 신청을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채용 공고를 참고하거나 읍·면사무소와 미래성장과 일자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김산 군수는 “재정지원일자리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일자리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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