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과학자들과 청년어업인들 넘치는 토대 만들겠다”

 

목포대학교는 생명·의과학대학 수산생명의학과 임한규<사진>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수산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955년 설립된 한국수산과학회는 국내외 2천여 명의 회원(학생회원 포함)들이 활동하고 있는 해양수산분야 대표 학술단체다.

한국수산과학회는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인 ‘한국수산과학회지’와 SCOPUS 등재지인 ‘Fisherise and Aquatic Science’의 발간과 함께 매년 해외 유명 과학자들을 초청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학문 발전과 함께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임한규 목포대교수는 “최근 수산업 종사자의 감소와 어촌소멸이라는 사회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학회가 좀 더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할 때”라면서 “수산업의 모든 분야에서 젊은 과학자들과 청년 어업인들이 넘쳐나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임 교수는 정부 수산 분야 정책 자문 및 대형 국책사업을 수행한 수산양식분야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으로 부경대학교에서 수산학 박사를 취득한 후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연구사, 세계전복심포지엄 집행위원장, 해양수산부 자문위원, 특허청 심사자원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목포대 산학연구처장, 스마트아쿠아팜융합연구센터장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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