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심장혈관흉부외과 나국주 교수가 대한폐암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까지 1년이다.

나 교수는 우수한 암 치료 성과와 연구 실적 등으로 저명하다. 대한흉부외과학회 상임이사와 교육위원장, 대한흉부외과학회장, 대한흉부종양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폐암학회는 지난 25년간 폐암의 진단·치료를 선도하는 학회로서 내과와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기초의학 등 다양한 전문가 집단으로 꾸려져 있다.

특히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환우·국민에게 폐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왕성한 학술 활동과 국제학회도 개최하고 있다.

나 교수는 “학회가 역사적으로 양적, 질적으로 큰 발전을 거듭해온 만큼 책임감을 갖고 학회 발전과 학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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