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뎀온누리약국·비타민약국 등

 

공공 심야약국. /전남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는 편리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연중무휴 공공 심야약국 2곳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목포시 공공심야약국은 유동인구가 많고 심야시간 다중이용이 편리한 장소로, 원도심쪽에는 목포보건소 사거리 인근 ‘로뎀온누리약국’(산정동), 신도심쪽에는 이마트 인근 ‘비타민 약국’(옥암동)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이며, 2024년 한 해 동안 국경일·공휴일에 상관없이 1년 365일 휴일 없이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은 야간시간대 및 공휴일에 약사의 복약 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고 의약품 구매 편의 제공, 경증환자의 응급실 진료시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최초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동안 목포시 공공심야약국 이용자는 9천394명으로 일반의약품 판매 9천257건, 조제(처방) 27건, 전화상담 110건으로 일일 평균 26명이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공공심야약국은 매년 새롭게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심야약국으로 지정된 약국에는 약사가 지정된 운영시간 동안 상시 상주해야 한다. 시는 심야약국 운영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시는 공공심야약국 지정을 희망하는 약국이 약사법 위반 등 이력이 있을 경우 공공심야약국 지정 대상에서 제외되며, 지정 운영 중인 공공심야약국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
목포/김배원 기자 kb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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