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장 68농가 신규 발굴…전남도 2위

 

강종만 전남 영광군수는 지난 9일 군서면 소재 채움농장을 방문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서와 농장 현판을 전달하고, 농장주를 격려했다. /영광군 제공

강종만 전남 영광군수는 지난 9일 군서면 소재 채움농장을 방문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서와 농장 현판을 전달하고, 농장주를 격려했다.

11일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깨끗한 축산농장이 한우 55농가, 젖소 1농가, 돼지 1농가, 닭 10농가, 오리 1농가 등 총 68농가가 신규로 지정돼 전라남도 내 2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축산악취 없는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자 군과 축산농가 모두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17년부터 지정을 시작한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 사육밀도 준수, 가축분뇨 적정 처리, 농장경관 조성, 농장 악취저감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경우 지정받을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지정 농가에게는 농장 현판 및 지정서가 제공되고 축산 관련 보조사업 신청 시 우선 지원 대상이 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축산농가의 많은 협조 덕분에 2023년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전남 도내 2위 달성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축산업 이미지 개선과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도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 내 총 지정실적은 지난 2017년 6농가를 시작으로 2019년 14농가, 2021년 67농가, 2023년 166농가까지 늘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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