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센터 통해 자금·물품 제공

 

광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서 운영하는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를 통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임시거처 12세대, 생활안정자금 4세대 1천800만원, 긴급구호물품 17회 등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화재 발생으로 주거시설에서 거주가 곤란한 경우 숙박시설 등 임시거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장애인, 노인과 어린이가 속한 가구에는 500만원 이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택화재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겐 임시거처 및 주거시설에서 긴급히 사용할 수 있도록 주방용품과 생필품을 제공하는 등 화재 피해주민의 생활안정 도모와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화재 피해 주민들을 위해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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