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척면 일원에 500MW(250MW×2기)규모 시행

 

구례 양수발전 추진사무소 현판 제막식 후 참석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준식 구례군의회 의원, 김수철 의원, 이현창 전남도의회 의원,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정만수 문척면유치위원회 위원장, 김순호 구례군수,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안성규 전원개발처장, 김치헌 한국종합기술 사장, 구례군의회 선상원, 문승옥, 장길선 의원./한국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주)은 15일 전남 구례군에 신규 양수발전사업을 위한 구례 양수발전 추진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문척면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 관계자 및 구례군민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중부발전은 지난달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신규 양수발전 사업 우선사업자로 선정되며 구례군 문척면 일원에 500MW(250MW×2기)규모의 신규 양수발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약 1조3천9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건설될 예정이며,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 및 전력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발전은 구례 양수발전 추진사무소를 통해 지자체,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유대강화, 구례 양수발전사업 홍보, 사업추진 등 구례 양수발전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추진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구례 양수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에너지 확대를 통해 국가 전력산업에 기여하고, 지역과 상생·협력의 관계를 구축해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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