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40명 선발

 

유기농업반 과정 교육 현장 모습.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 유기농업반 과정 교육생 40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유기농업반 과정은 유기농업 기초 이해를 돕고 국가기술자격인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이다.

교육은 내달16일부터 5월31일까지 운영된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교재와 시험응시료는 자부담이다.

유기농업기능사는 유기농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제도다.

환경 보호를 위해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는 녹색소비자(그린슈머) 증가와 유기농 식품시장 성장에 힘입어 유망 자격증으로 손꼽히고 있다.

신청자격은 관심있는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알림창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의 올해 신규농업인 교육은 유기농업반 40명, 농작업실습반 35명, 농촌정착반 35명 등 총 3과정 110명의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2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김시라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급속한 기후변화와 안전 농산물에 대한 관심 증가로 유기농업의 가치가 대두되고 있다”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유기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농업기술센터서 지난해 실시한 유기농업기능사 교육을 통해 응시대비 합격률 81%를 기록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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