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행복·지역 미래 위해 전진”
군민 체감 열린의회 등 4가지 목표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고재진 전남 장성군의회 의장은 16일 “장성군의회는 군민의 뜻을 최우선에 두고, 군민의 행복과 지역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전진하겠다”고 갑진년(甲辰年) 새해 포부를 밝혔다.

고 의장은 올해 ▲군민 체감 열린의회 ▲책임있는 견제와 감시 ▲깨끗한 예산심사 ▲현안사업 적극 추진 등 4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고 의장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군민 한분 한부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며 조례 입안 및 정책결정 시 공청회 또는 간담회를 개최하겠다”면서 “군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적시에 제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있는 견제와 감시 기능을 견고히 해 군정에 부합하지 않는 사안에 대해선 행정 사무감사와 군정 질문 등을 통해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심사에도 앞장선다.

고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제에 대한 우려가 많다. 한정된 재원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한 민생 중심의 예산심사가 되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중 군민의 살림살이,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충분한 배려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제반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성군이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현안사업도 꼼꼼히 챙긴다.

국립 심뇌혈관 연구소와 카카오 데이터 센터 건립, 2025년 전남도민체전과 남면 덕성행복마을 조성 및 고려시멘트 부지개발 등 미래지향적 대형 프로젝트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소통하고 올바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고재진 의장은 “장성군의회는 군민 여러분과 함께 지속 가능한 장성의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어려운 시기, 큰 일에 임해 엄중한 마음으로 신중하고 치밀하게 지혜를 모아 일을 잘 성사시킨다’는 임사이구(臨事而懼)라는 말처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의회는 군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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