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1일 시 대표단 도쿄·요코하마 출장
녹지공간확보·교통체증 등 해결방안 살펴

 

광주광역시청사./광주시 제공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를 방문한다.

시 대표단은 일본의 대표적 도시계획 성공지역 시찰을 통해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복합공간 조성과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등 광주의 도시재생 방향을 벤치마킹한다는 계획이다.

대표단은 도쿄의 아리아케 가든, 미드타운 야에스, 아자부다이 힐스, 롯본기 힐스 등을 둘러보고 요코하마에서는 미나토미라이 지구를 방문한다.

특히 아자부다이 힐스와 롯본기 힐스 시찰을 통해 ‘도심 속 작은 도시’란 콤펙트시티 콘셉트와 지속가능한 도시모델인 ‘15분 도시’ 구현, 고밀도지역 개발로 소홀할 수 있는 녹지공간 확보 등을 배운다.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21지구에선 보행자 존중의 ‘걷고 싶은 길’에 대한 구상과 광천사거리 일대 교통체증 해결 방안 등 도로계획 등을 살펴본다.

강 시장은 “최근 사전협상을 완료한 전방·일신방직 개발사업과 신세계 확장 및 종합터미널 복합화 사업 등에 접목할 수 있는 일본의 성공사례를 직접 확인할 계획”이라며 “광주의 변화가 단순한 복합쇼핑몰 건설이 아닌 시민의 일상생활과 지속가능도시, 문화와 관광이 살아있는 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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