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덕기 명예교수, 34년간 전남대 재직하며 진로교육 기여
김준영 본부장, 광주를 기회의 도시로 탈바꿈하는 데 일조
윤기안 지코빌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가 정신 실천

 

(왼쪽부터) 홍덕기 전남대 명예교수(경제, 77년 졸업),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무역, 95년 졸업), 윤기안 지코빌 대표이사(경영, 95년 졸업)./사진=전남대 제공

전남대학교는 ‘2024년 자랑스러운 전남대 경영대인’에 홍덕기 전남대 명예교수(경제, 77년 졸업),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무역, 95년 졸업), 윤기안 ㈜지코빌 대표이사(경영, 95년 졸업)를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대 경영대학동창회는 매년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아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전남대 경영대인’을 시상한다.

홍 명예교수는 전남대에 34년 동안 재직하면서 학생 주도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자존감을 제고시키는 상담역량 강화와 진로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영화로 보는 세계 경제사’ 동영상 제작 등 교과목 개발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도시 신활력 기반 강화를 통해 광주를 기회의 도시로 탈바꿈하는 데 일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등산 광관단지 조성,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사업 등을 적극 추진했으며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유치와 성공개최에도 기여했다.

윤 대표이사는 벤처창업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건실한 기업 운영을 통해 지역발전에도 기여했다. 지코빌은 2018년 벤처기업장관표창 수상, 2023년 이노비즈 기업에 인증된 바 있다.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동행기금 기탁, 서민층의 주거개선을 위한 희망하우징 사업을 통해 사회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자랑스러운 전남대 경영대인 시상식은 18일 오후 6시 복합문화공간 김냇과에서 제68회 전경포럼과 함께 열린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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