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산업·3차산업 기술로 뒷받침
초지능·초연결 신강진 구현 목표

 

전남 강진군이 미래 발전을 위해 호남권 지방자치단체 군 단위 최초로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을 신설했다.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은 미래 발전을 위해 호남권 지방자치단체 군 단위 최초로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농·수·축·임산 1차산업과 서비스 3차산업을 양 날개로 하고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 이를 적극 뒷받침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강진이 생산해 낸 각종 유·무형의 자산들을 전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강진의 미래는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고 결국 강진경제 도약이 자연스레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최근 중앙부처 공모사업도 스마트, 프로세스 자동화 지능화, AI, IoT 등 전 분야에 걸쳐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사업을 제시하는 추세다. 이는 강진군의 4차산업혁명 활용을 위한 발걸음이 옳다는 것을 보여준다.

군은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을 디지털혁신팀, 플랫폼육성팀, 데이터활용팀으로 구분지은 뒤 각 영역의 역할과 기능을 활성화하고 융·복합해 군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들의 목표는 ‘군정 전반 디지털 대전환으로 초지능·초연결 신강진 구현’이다.

강진군은 또 ‘팝업 스토어 운영 및 기업간 거래(B2B)’ 확대로 생산자 이익의 극대화를 모색한다.

수도권, 광주 동명동 등 대도시 유동인구 집중 지역에서 반값 강진 관광의 해, 강진 농수특산물 홍보 및 체험행사를 갖는다.

주말에는 역시 유동인구가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대상으로 초록믿음 상품 할인 행사 등 판촉전을 갖는다.

또한 공식 온라인 홍보채널 6개를 활용해 ▲반값 가족여행 이벤트 및 SNS 타깃 광고 ▲군정 홍보 영상 및 SNS 콘텐츠 제작 지원 ▲강진군 축제 홍보를 위한 SNS 이벤트 추진 ▲인플루언서 활용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강진군 SNS 서포터즈 운영’과 ‘빅데이터 수집 분석 및 활용지원’으로 대외 홍보를 더욱 강화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1차산업인 농·수·축·임산물의 판매 확대, 3차산업인 외식업, 숙박업, 대중교통 등 서비스업을 양 날개로 이를 뒷받침할 4차산업혁명 기술의 활용이 강진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면서 “군정 전반의 디지털화와 지역경제의 도약을 위한 강진군의 선택에 군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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