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의암호를 중심으로 호수국가정원 사업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18일 노관규 순천시장을 초청한 강연이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가 의암호를 중심으로 호수국가정원 사업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18일 노관규 순천시장을 초청한 강연이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호수정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춘천시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노 시장의 특강을 통해 지역 정원산업 발전 방향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노 시장은 특강을 통해 “순천만 정원을 조성하면서 경험한 바로는 성공을 위해 추진 과정 내내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조언과 긍정적인 전망을 소개했다.

이날 노 시장의 초청 강연이 열린 문화예술회관의 900여석은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순천만 정원은 2013년에 조성 이후 2015년 국내 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는 순천만국가정원 등 도심 일원에서 국제정원박람회가 펼쳐져 980만명이 찾았다.

춘천시의 호수정원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사업비 154억원을 투입해 상중도 일대에 의암호와 호수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정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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