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 부담 최소화”

 

순천대학교 전경. /순천대학교 제공

국립순천대학교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했다.

순천대학교 등록금심의위원회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순천대는 지난 2009학년도부터 16년간 등록금을 동결해 왔다.

순천대 2024학년도 학부생 등록금은 학기당 인문사회계열 165만3천 원, 자연계열 199만8천 원, 공학계열 216만3천 원이다.

대학알리미(2023년 정보공시기준)에 따르면 연간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은 678만2천 원, 국립대(특수목적대 제외) 평균 등록금은 410만 9천 원이다.

순천대 연간 평균 등록금은 395만1천 원으로 전체 국립대 중에서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병운 총장은 등록금 동결 결정에 대해 “공공요금 인상, 학령인구 급감으로 인한 신입생 충원율 감소 등으로 대학 재정 운영이 어렵지만, 최근 글로컬대학30 선정, 특성화지방대학 지정, 국립대학육성사업 등으로 확보한 추가 재원으로 국립대학의 책무를 다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