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수준 높여 군민 만족 의료서비스 제공
주민 불편 사항 해소 위한 셔틀버스 운행 등

 

담양군 신축 보건소 조감도.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이 추진하는 보건소 이전신축 사업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담양군은 보건소 이전신축 건축설계 공모에서 ㈜아이에스피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응모작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신축 보건소는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면적 1만 7천여㎡, 총면적 7천여㎡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착공될 예정이다.

보건소 이전 신축 대상지는 한국대나무박물관 옆 부지 일대로, 담양군은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지역주민의 요구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존 보건소의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생활 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한국대나무박물관과 농업기술센터 사이 천년광장과 연계해 보건 서비스 이외에도 군민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신축 보건소 관련 교통 여건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정류장에서 도보로 이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과 인근 버스정류장 추가 지정 등 여러 가지 대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새롭게 지어지는 보건소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군민의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2025년 초에 착공될 수 있도록 건축심의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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