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개 중 38건 완료·75건 정상 추진

 

전남 해남군청사 전경. /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은 민선 8기 공약 추진율이 60%를 돌파하며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민선8기 5대 분야 113건 군정중점과제를 점검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38건의 사업이 완료됐다. 75건은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8기 출범 1년 6개월만에 60.2%의 높은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주요 완료사업으로는 고산유물전시관 스마트박물관 구축, 해남로컬푸드 인증시스템 구축, 흑석산 자연휴양림 숲속 놀이터 조성 등 7개 사업이다.

또 해남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윤리경영 확산과 해남군 교육재단 설립·운영, 농산물 수출 및 수산양식산업 활성화 등 31개 사업은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이다.

특히 ▲솔라시도 활성화 기반 구축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수산양식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도로 SOC(사회간접자본) 기반 구축 ▲국내 최대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 등 해남의 미래 신성장 산업 발굴과 추진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군은 이행 완료된 38건의 사업은 지속 점검해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정상 추진 중인 75건 사업은 조기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민선 7기인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에서 도내 유일하게 5년연속 최우수(S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해남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는 사업”이라며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공약 이행 과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지속으로 높여가고 민선8기 공약사업이 모두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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