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8일까지

 

전남 무안군청사 전경.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음식점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음식점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교체를 희망하는 음식점 영업자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28일까지로, 사업신청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보건소 보건행정과 위생팀으로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군은 신청서류 접수 후 현장조사, 위생업소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음식점은 1세트(식탁 1개, 의자 4개)당 구입 비용의 50%, 최대 1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업소당 최대 200만원까지다.

다만,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고 1년이 지나지 아니한 경우 또는 국세 및 지방세 등 체납업소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산 군수는 “우리 지역 자영업자들의 시설개선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손님들은 편의성이 증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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