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따뜻한 겨울 선물

 

화순군은 23일 NH농협 화순군지부(지부장 최우영)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2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23일 NH농협 화순군지부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2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농협 화순군지부는 유가 인상과 한파가 겹쳐 소외감을 느끼는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하며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화순군지부는 매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지자체 협력 사회공헌 사업으로 백미와 생활용품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최우영 지부장은 “생활금융기관으로서 지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방법은 따뜻한 나눔이다”며 “언제나 지역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요즘 같은 고물가, 고유가 시대에 난방비 지원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며 “겨울철 복지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군민이 행복한 복지 화순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개월간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화순/서경찬 기자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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