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복·음식·건축 등 주제 망라
영구보존…전시·연구 등 적극 활용

 

아시아문화박물관이 기증받은 바구니와 석회 보관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보다 풍부한 전시와 교육, 연구 등을 위해 아시아 유물과 자료를 연중 기증 받는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전통문화를 비롯해 ▲전통의복(의복·신발·모자·두건 등) ▲음식문화(식기·조리기구 등) ▲전통음악(악기·영상·음원 등) ▲공연(무용·인형극·가면극·영상 등)▲공예(가죽공예·목공예·도자기·전통타일·조각 등) ▲신화·설화(서적·포스터·엽서·영상·사진 등)▲도시문화(홍보영상·모스크/사원 모형·전경 사진 등) ▲건축(세계유산 영상·사진·도서 등) ▲세계유산(실물자료, 영상, 사진, 도서 등) 등 다양한 주제의 자료들이 주요 대상이다.

기증받은 자료는 ACC 아시아문화박물관에 영구 보존돼 기획전시를 비롯한 교육·연구·문화사업 등에 적극 활용된다.
 

아시아문화박물관이 기증받은 ‘이캇직물’

아시아문화박물관은 지난 2017년 ACC 내 등록된 아시아 유물 전문 박물관이다. 이곳은 아시아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시·보급·교육과 학술적 조사·연구 등을 위해 보존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유·무형의 자료를 수집해 오고 있다.

현재 아시아문화박물관은 17~20세기 인도네시아 생활용품과 예술품으로 구성된 누산타라 수집품, 중앙아시아 키르기즈 민족의 전통 카펫인 알라키이즈(Ala-kiyiz)와 쉬르닥(Shyrdak) 등 아시아문화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

기증 희망자는 기증신청서와 자료 사진 등 관계 서류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아시아 관련 유물 기증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ACC 연구조사과 자료관리팀 기증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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