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청소년·취약계층 대상별
강사·장비 등 맞춤형 무료 지원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지난해 진행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모습.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광주센터)는 누구나 미디어를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2024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지원사업’ 진행을 위해 참여기관을 공모한다.

모집대상은 광주·전남·전북의 유아·청소년·취약계층 관련 학교·기관·단체다. 이번 공모는 전국에서 371개 기관을 모집하며, 접수 기간은 2월 15일까지다.

공모분야는 총 8개 분야로 나뉘며 ▲유아 ▲자유·진로연계학기(중등) ▲고교학점제(고등) ▲동아리(초·중·고) ▲특수학교 ▲학교밖청소년 ▲노인·장애인 ▲기타 취약계층으로 세분화된다.

유아의 건강한 미디어 이용습관 형성을 돕는 ‘유아미디어교육’은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한다. 안전한 미디어 이용 경험을 형성할 수 있도록 놀이형 교육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청소년·학교 미디어교육’은 자유학기·진로연계학기·고교학점제·동아리 등 공교육 내 다양한 교육과정과 연계해 청소년 미디어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한다. 또 장애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사각지대 없는 청소년 미디어교육을 운영한다.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취약계층 미디어교육’은 노인·장애인·저소득층·다문화·경력단절여성 등 대상별 특성을 고려해 미디어 이해부터 표현·소통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전문 미디어교육 강사가 파견되며, 교육에 필요한 장비·시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기관으로 선정될 경우 최소 10회부터 최대 14최까지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접수방법은 광주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2024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센터 시청자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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