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강화·심리적 안정 등

 

전남 강진보건소가 등록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초체력과 근력강화를 위해 ‘희망두드림 재활교실’을 운영한다.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보건소는 등록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초체력과 근력강화를 위해 ‘희망두드림 재활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희망두드림 재활교실은 매달 1회 총 12회에 걸쳐 보건소 등록 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신체적인 제약이 큰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운동·공예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현재 등록 장애인은 강진 전체인구 대비 10명 중 1명꼴인 3천140여 명이다.

보건소는 장애인들의 활발한 교육 참여를 위해 재활치료실을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매일 운영하고 있다.

재활치료실은 10여명의 장애인이 매일 이용하고 있으며, 코끼리자전거 등 자가운동기구를 이용한 운동과 공기압 마사지기, 소도구를 이용한 작업치료 등 건강 상태 개선 및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보다 많은 장애인이 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장비를 보강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장애인의 재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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