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제안 선정 시 부상금 최대 300만원

 

함평군청 전경.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이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안제도 활성화에 나서 주목된다.

25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2024년 제안제도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국민과 공무원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우수제안 및 창의 마일리지제 시상규모를 파격적으로 늘리고 이를 위한 관련 조례 등을 개정 중에 있다.

우수 제안을 제출한 제안자에게는 등급에 따라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무원에 대해서는 각 제안의 절차상 단계 도달여부와 제출 빈도에 따른 차등을 둬 창의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연말에 마일리지 누적점수가 높은 직원들에게는 별도로 시상금을 지급하는 등 제안 채택 및 실시율 향상을 도모 한다.

제안은 각종 시책이나 제도개선 등 행정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참신하고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참여는 공무원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연중 가능하고 국민신문고 사이트, 군청 홈페이지, 우편, 직접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타 시군과 차별화된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제안제도에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