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대상…내달 2일까지 선착순
주 2회·2시간 동안 총 44회차 진행

 

화순예술인촌 서예교실 수강생 모집 포스터.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능주면 화순예술인촌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서예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예는 글씨를 쓰는 것뿐만 아니라, 내면적인 수양과 깊은 철학적 이해를 통해 작품을 창작하는 활동이며, 명상, 철학, 예술 감각을 통해 예술적 업적을 달성하고 전통의 깊은 의미를 체화(體化)한다.

수강생들은 서예의 기본기를 다지고 격조 높은 한글과 한문의 멋을 알아보고 글씨의 형태, 균형, 크기와 선의 두께 등을 다양하게 조합해 미적 감각을 표현하는 예술 작품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 강사를 통해 이론과 실기를 개별적으로 지도받고 서체의 기본기를 익히면서 획을 그리고 글자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집중력을 배가하며, 정신적으로 안정되고 평온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수양과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군민들을 위해 계획된 ‘서예 교실’은 내달 7일부터 주 2회, 오전 10시~12시까지 2시간 동안 총 44회차 운영된다. 교육은 화순예술인촌 체험활동실에서 진행되고 모집인원은 6명, 수강료는 2만원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 내 주민은 내달 2일까지 화순예술인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화순예술인촌에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순예술인촌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화순예술인촌으로 하면 된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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