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 일정 조율 들어가

 

지난 24일 우승희 영암군수와 일본 간자키시 교육위원회가 만나 양국 학교 간 교류 재개를 협의했다.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은 지난 24일 일본 간자키시 교육위원회가 국제 교류 도시인 군을 방문해 양국 학교 간 교류 재개를 협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히라야마고지 간자키시 교육위원회 사무국 부장 등 5명의 방문단은 이날 영암군청에서 우승희 영암군수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간자키시 교육위원회는 코로나19로 4년 동안 중단됐던 양국 자매학교 교류 사업을 재개하자고 건의하고, 두 도시의 학생 간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다지자고 말했다. 특히 양국 자매학교인 낭주중과 간자키중, 삼호서중과 치요다중 실무 관계자들은 교류 일정 조율에 들어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과거 왕인박사가 맺어준 인연이 오늘 두 나라의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 기회를 주면서 글로컬(glocal) 인재로 성장할 발판이 되도록 간자키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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