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단 특화분야별 연구단 활동
조대학 출범·문화콘텐츠 기반 구축

 

조선대학교 본관 전경. /조선대학교 제공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후원하는 ‘조선대학교학(이하 조대학)’ 연구 런칭 컨퍼런스가 오는 2월 1일 오후 2시 조선대학교 본관 5층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조선대 산학협력단 문화콘텐츠 연구단의 주최로 진행되며 ‘조대학 출범과 문화콘텐츠 기반 구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조대학’은 새롭게 시작하는 조선대학교만의 독자적인 학문으로, 시민들의 손에 의해 건립된 민립대학인 조선대학교가 대학의 이름을 걸고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와 결합, 상생하기 위한 방법과 이론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대학’의 출범을 알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과 지방 청년층의 수도권 이주로 인한 지역 인구의 유출 등 점점 심각해지는 사회적 위기 속에서 지역사회와 대학이 어떻게 서로 손 잡고 대응해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문제와 그 해결 방안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대 산학협력단 최영주 문화콘텐츠 연구단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처음으로 대학의 이름을 학문명으로 걸고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역대학이 그 지역사회와 운명공동체라는 인식을 공유하며 서로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그 방식에 있어서도 기존과는 달리 한층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대 박종락 산학협력단장도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문화콘텐츠연구단의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대학 간 진정으로 상생할 수 있는 좀 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대책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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