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광주예당 대극장 콘서트
감성 발라드·히트곡 등 들려줘
명품 보이스로 ‘귀 호강’ 선사

 

프로젝트 그룹 ‘허용별’

‘명품 발라더’ 먼데이키즈와 ‘믿고 듣는 가수’로 불리는 허각과 신용재, 임한별로 구성된 ‘허용별’까지….

갑진년의 시작을 알렸던 1월의 마지막 주말을 감미로운 선율로 마무리 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27일과 28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허용별과 먼데이키즈의 콘서트가 잇따라 열린다.

허용별과 먼데이키즈는 광주 무대에서 대설 경보 등 추운 날씨로 몸은 춥지만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감성 발라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허각

먼저 귀 호강을 시켜줄 주인공은 그룹 ‘허용별’이다.

허용별은 27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광주 팬들을 만난다.

‘믿고 듣는 가수’로 구성된 ‘허용별’은 허각과 신용재, 임한별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자체곡으로는 ‘Happiness(해피니스)’와 ‘그 겨울엔 네가 있어’가 있다.

이들의 신곡 ‘Happiness(해피니스)’는 K-pop 대표 프로듀서 김도훈과 강지원 작곡가와 대한민국 대표 히트 작사가 최갑원이 함께 작업한 곡으로, 세 사람의 탄탄한 가창력과 환상적인 화음이 어우러져 음악적 시너지를 보여준다.

허용별은 멤버 구성만으로도 믿고 들을 수 있는 ‘보이스 보증수표’다.

신용재

국가대표 감성 힐링 보이스 ‘허각’은 슈퍼스타K 시즌 2 우승자로, 뻥 뚤리는 듯 시원시원한 발성과 파워풀한 고음이 특징이다.

미친 호소력의 괴물 보컬로 불리는 신용재는 뛰어난 가창력을 갖추고 있어 ‘천재 보컬’ ‘갓용재’ 등으로 불린다. 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섬세한 표현력, 여기에 광활한 음역대의 조화로움까지 달달한 사랑 노래와 처절한 이별노래 등을 넘나들며 듣는 이의 마음을 뒤흔든다.

‘보컬 교과서’ 임한별은 가수이자 작곡·작사가로, 먼데이키즈와 에이스타일의 전 멤버다. 몇 년간의 엄청난 연습 끝에 명실상부 실력파 솔로 가수로 거듭나면서 대중들에게 믿고 듣는 가수로 평가 받고 있다.

3인 3색으로 꾸며지는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보컬전쟁(The War of Vocalists)’이다. 허각과 신용재, 임한별은 ‘보컬 천황’을 가리기 위해 오직 목소리 하나만으로 대결을 펼친다.

무대는 추워진 날씨와 어우러지는 ‘겨울 대첩’과 서로의 대표곡을 바꿔 부르는 ‘곡 뺏기 대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한별

단 하나의 왕좌를 놓고 세 사람의 뺏고 뺏기는 보컬 전쟁이 치러지는 만큼 관객들에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 사람 각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개인곡 무대도 준비된다.
 

먼데이키즈 서울 콘서트 무대 사진/먼데이키즈 인스타그램 갈무리

다음날은 ‘명품 발라더’ 먼데이키즈가 무대에 오른다.

가수 먼데이키즈는 오는 28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오후 5시 ‘2023~24 먼데이키즈 콘서트 ‘The Real Voice’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콘서트는 남자라면 한번쯤은 불러봤을, 또는 노래방에서 한번쯤은 눌러보거나 보았을 번호들의 곡을 들려준다.
 

먼데이키즈

먼데이키즈는 호소력 짙은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15년 넘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명품 보컬리스트다.

다수의 OST와 컬래버레이션에 참여했으며, 디지털싱글 앨범 발매 등으로 꾸준히 음악 팬들과 소통해 왔다.

‘The Real Voice’의 마지막 일정인 광주무대에선 대표곡 ‘새 살’을 비롯해 웹툰 ‘선녀외전’ OST ‘너를 너를 너를’, ‘가을 안부’, ‘흰눈’ 등을 들려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대전·부산 등 앞선 콘서트에서 진행됐던 깜짝 게스트 출연과 고(故) 김민수(먼데이키즈 멤버)의 목소리를 감상하는 코너 등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허용별과 먼데이키즈 콘서트는 모두 120분 동안 진행되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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