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전경. /남도일보 자료사진

전라남도의회는 28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공동 의과대학 신설’ 방침을 결정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남도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역 정치권의 역량을 총동원해 전남권 국립 의대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전남도의회는 “전남을 대표하는 두 대학의 양보와 통합으로 성사된 이번 결정은 전남권 국립 의대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절체절명의 사명감이 빚어낸 산물”이며 “전남권 의대 신설은 우리 도민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전라남도의회는 국립 의과대학 신설 법안의 조속한 처리와 제22대 총선 여야 공약에 전남권 의대 신설이 포함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다음달 1일 열리는 전남도의회 제3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유치에 관한 조례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의대 유치 활동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