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업무 한 부서로 일원화 등

 

영암군청 전경. /영암군 제공

올해부터 전남 영암군에서는 다양한 도로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29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초 조직개편에 따른 예산 이관 등의 작업을 마치고 지난 26일부터 도로 업무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지난해까지 영암군의 도로 업무는 두 부서로 나뉘어 있어 주민 불편을 초래했다.

군도와 농어촌도로, 마을안길·소규모 도로·골목길 등 비법정도로는 건설교통과의, 읍·면 소재지 도시계획도로는 도시디자인과 소관이었다.

이런 분류가 낯선 주민 입장에서는 도로 관련 민원이 있을 때 담당자를 찾거나 전화통화하는 일로 적잖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영암군은 올해 조직개편으로 건설교통과 토목팀을 도로시설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도로관리 업무를 통합해 담당하도록 했다.

이 조치로 영암군은 도로 관련 주민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긴급보수 등 도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군민 만족도를 높이겠다”면서 “도로의 효율적 관리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예산도 절감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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