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극단, 객원배우 공개 모집
‘거대한 뿌리’ 2월 14일까지 접수
16일 오디션…노래 우수자 우대

 

광주시립극단

광주시립극단이 우수창작극시리즈 ‘거대한 뿌리’ 무대를 빛낼 끼와 열정이 넘치는 배우를 공개모집한다.

29일 광주시립극단에 따르면 오는 2월 14일까지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 후에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2월16일 광주시립극단 연습실에서 오디션을 진행한다.

필수과목은 지정연기, 자유연기, 면접이다. 노래에 능통한 연기자를 우대한다.

광주시립극단은 총 13명의 배우를 선발할 예정이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2월 20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광주시립극단의 우수창작극 ‘거대한 뿌리’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한국전쟁과 3·15부정선거, 4·19혁명 등 대한민국 격동의 현대사를 겪어낸 김수영 시인의 삶과 그의 시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경숙이, 경숙아버지’,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의 연출가 박근형이 썼다. 극 연출은 지난 제18회 광주시립극단 정기공연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에서 박근형 연출과 함께 협력연출을 맡아 호평을 받았던 극단 파수꾼 대표 이은준이 맡는다.

우수창작극 ‘거대한 뿌리’는 오는 4월 25일부터 4월 27일까지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총 4회 공연 예정이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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