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현장실습·연구 인력 교류 등
“바이오 소재 전문 인력 양성 노력”

 

조선대 산학협력단-전남산림자원연구소, 바이오 소재 분야 업무협약식. /조선대학교 제공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과 바이오 소재 분야 연구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선대 본관 청출어룸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조선대 박종락 산학협력단장과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오득실 연구소장 등 대학과 연구소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 사항은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친선 교류 ▲학생 현장실습 및 연구 인력(교원, 연구원)의 상호 연구 교류 ▲바이오 소재 관련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연구장비 및 시설의 상호이용 협조 ▲기타 양 기관 발전을 위해 상호 필요한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적극적으로 협력해 바이오 소재 분야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관내 연구 인력과 국내·외 전문가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바이오 소재 분야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락 조선대 산학협력단장은 “양 기관이 축적한 연구 및 기술협력 노하우를 활용하여 지역 내 바이오분야 연구개발 협력과 기술이전을 통한 글로컬 협력에 힘쓸 예정”이라며 “바이오 소재 분야의 지역 전문 인력 양성과 지원을 통해 향후 우리 지역의 산·학·연 협력 운영 프로세스를 해외로 전수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득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장은 “본 협약을 통해 바이오 소재 분야 연구개발 기반 구축과 관련한 업무를 협력하고 연구 인력과 장비, 활동 지원 등에 교류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산·학·연의 상생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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