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존이 방식…이낙연 ‘개혁미래당’ 가능성

 

전병헌 전 의원은 31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민주당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전병헌 전 의원은 30일 “제3지대는 형성되는 과정이다. 현재 거론되는 ‘빅텐트’ 보다는 견고한 진지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구동존이(求同存異) 방식이 돼야 한다. 단결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전병헌 전 의원은 31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3지대는 연합군이 되어야 한다. 물론 제3지대 (개혁신당·개혁미래당)가 결이 다른 부분은 있다. 이런 부분은 총선 후 다시 정립해도 늦지 않다고 판단된다”면서 “민주당을 정체성을 지켜나가는 방향과 저의 정체성이 맞는 신당으로 합류를 고민하고 있다. 조만간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말해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미래대연합으로 합류가 점쳐진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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