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산업 기업·기술 지원 성과 공유도

 

전남개발공사 장충모(첫줄 오른쪽 세번째) 사장이 지난 30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열린 ‘‘해상풍력 포럼 및 수혜기업 성과공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제공

전남개발공사와 사단법인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은 최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해상풍력 포럼 및 수혜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신재생에너지 및 해상풍력 분야의 현황 및 산업 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기업, 대학, 연구기관, 정부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포럼에 참여한 57개 기업 및 기관의 150여명의 해상풍력 산업분야 전문가들은 전남 해상풍력 사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산업 기업·기술 지원’ 사업의 혜택으로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받은 광주·전남의 14개 기업들의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 다양한 기업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화합하고 교류하는 장도 마련됐다.

전남풍력산업협회 협회장을 맡고 있는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탄소중립을 위해 전 세계가 재생 에너지 확보에 힘쓰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도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해야할 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산·학·연·관이 전 방위적으로 협력해 전남 해상풍력 산업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는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협회도 활동 영역을 다각화해 양질의 정보와 네트워킹을 제공하고, 전남의 해상풍력 산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개발공사는 2016년 전남풍력산업협회 회장사로 취임한 이래 정부와 전남도의 풍력산업 육성 정책 부응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 지자체, 발전사, 관련기업간 협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통해 전남 풍력산업의 성장에 기여해 왔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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