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연구원은 지난 30일 나주시 반남면과 문평면 일대의 취약계층 2가구를 방문해 ‘2024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남연구원 제공

전남연구원은 나주시 반남면과 문평면 일대의 취약계층 2가구를 방문해 ‘2024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난방비 및 물가 상승으로 연탄 후원과 기부활동이 줄어든 가운데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원 직원 50여 명으로 이뤄진 전남연구원 봉사단을 중심으로 나주시의 에너지 소외계층 2가구에 연탄 1천200장을 전달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주민 A씨는 “매년 연탄 가격이 올라 난방비 걱정에 막막했는데, 창고에 가득 쌓여 있는 연탄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남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연탄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연구사업과 더불어, 나눔·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연구원은 매년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액과 후원금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연탄 나눔 봉사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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