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교육평가인증 4년 인증획득
의학과 1학년 기초의학종합평가 전국 9위

 

조선대학교 전경./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는 의과대학이 1월 시행된 제88회 의사국가시험 필기시험에서 졸업 예정 응시자 136명 중 135명이 합격하며 99.3%의 높은 합격률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선대 의대는 지난해에 이어 99% 이상의 합격률을 기록하며 전국 상위권 수준을 이어왔다.

최근 조선대 의대의 내실 있는 의학교육의 노력은 여러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조선대 의대는 2023년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의학교육평가인증에서 4년 인증을 획득했다. 의학교육 평가인증은 의학교육의 질적인 발전과 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인성과 능력을 갖춘 의료인을 배출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써 의료법 제5조에 따라 이 인증을 받은 대학 졸업생에게만 의사국가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매년 전국 의대 의학과 1학년을 대상으로 기초의학 학업 성취도를 평가하는 2023년 기초의학종합평가에서 전국 32개 의과대학 중 9위에 올랐다.

정중화 의과대학장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게 다양한 교육방법과 평가체제 마련, 교육환경개선에 투자한 노력이 이렇게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며 의과대학 졸업 동문에게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가가 요구하는 우수한 의료인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 의과대학은 1966년에 국내 의대 중 10번째로 개교해 6천229명(2023년 기준)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우리나라 의료계와 의학발전을 위해 기여해 왔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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