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단(RIS사업단)과 혁신융합캠퍼스사업단은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6박 8일 동안 베트남에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해외연수를 진행했다./동신대 제공

동신대학교가 베트남에서 에너지프로슈머 리빙랩 프로젝트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신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단(RIS사업단)과 혁신융합캠퍼스사업단은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6박 8일 동안 베트남에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11월 동신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VKBIA(베한기업인투자협회)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앞서 동신대와 VKBIA는 다낭 등 베트남 주요 관광지에 에너지프로슈머 리빙랩 구축을 추진키로 협약한 바 있다.

이에 동신대는 RIS사업단과 혁신융합캠퍼스사업단 참여 교수, 협업 기업, 사업 참여 재학생 등 40여 명으로 베트남 에너지프로슈머 리빙랩 프로젝트팀을 꾸려 현지 답사를 위한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이들은 베트남 다낭과 호치민의 대학과 기업을 탐방하며 에너지프로슈머 리빙랩 기술·연구개발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했다.

앞으로는 에너지 자립마을로 조성 중인 나주 대실마을을 모델로, 베트남에서 동신대 재학생과 지역 기업이 개발한 재생에너지 기술과 시설, 설비를 실증하고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동휘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사업단장(컴퓨터학과 교수)은 “학생들과 지역 산업체가 공동 개발한 리빙랩 제품 실증을 통해 베트남에 나주 대실마을과 같은 에너지프로슈머 자립마을을 구축하길 기대한다”며 “산학연계 프로젝트 아이템이 해외 진출 사업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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