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수요 높은 곳 순찰활동 강화
주·야 불문 음주운전 집중 단속

 

음주운전 단속 모습. /남도일보DB

전남경찰청이 설 명절 기간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별방범활동에 나선다.

전남경찰청은 2월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설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특별방범활동 기간에는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명절기간 범죄취약시설에 대한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112신고 다발 지역 등 치안수요가 높은 지역에 대해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집중호우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딸기 등 농산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절도 예방 및 농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농가 상대 도난주의 문자 발송,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순찰 활동, 도난방지시설 설치 홍보 등을 실시한다.

이 기간 경찰은 주·야 불문 상시 음주단속도 실시한다.

경찰은 가종 모임 등이 많이 이뤄지는 식당가 등 음주운전 우려지역을 선정해,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는 ‘스팟이동식’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음복 후 운전이나 숙취운전이 즐거운 명절을 망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술을 조금이라도 마셨을 경우 운전대를 잡겠다는 생각은 절대금물”이라며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과 사회까지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하셔서, 이번 설 연휴기간동안 우리 전남에서는 음주운전 사고 없는 평온한 명절이 되도록 협조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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