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방울국악진흥회, ‘국악교실’ 운영
판소리·민요·가야금병창 등 5개 과목
신청은 2월 13일부터…과목별 20명

 

지난해 열린 ‘임방울 국악교실’ 송년 한마당 일부

(사)임방울국악진흥회(이사장 김중채)는 3월부터 12월까지 국창 임방울선생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고 광주 시민들에게 국악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2024 임방울 국악교실’을 운영한다.

수강생은 오는 2월 13일부터 모집하며 광주광역시 남구 구동 빛고을아트스페이스 6층 판소리시민체험장에서 진행된다.

국악교실은 판소리·고법장고·민요·한국무용·가야금병창 등 5개 분야로 주1회 2시간씩 운영된다. 한 강좌당 수강생은 20명 이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지난해 열린 ‘임방울국악교실’ 송년한마당서 한국무용반 발표회

강사진 또한 화려하다.

▲민요 마미숙(월요일·오후1시 30분) ▲판소리 김찬미(월요일·오후4시) ▲한국무용 김덕숙(화요일·오전10시) ▲고법·장구 조가완(화요일·오후 2시) ▲가야금병창 김연우(목요일·오후2시) 등 역대 임방울국악제 수상자들이 전통예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김중채 임방울국악진흥회 이사장은 “국악교실은 광주가 낳은 국창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계승하고, 국악의 성지로서 정통성과 정체성 확립, 문화수도 예향 광주의 예술역량을 축적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올해도 문화예향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