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 - 광주시, 국비 확보
역사내 에스컬레이터 장비 보강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교통공사(이하 공사)는 광주시와 함께 국·시비를 확보해 에스컬레이터 안전장치 대폭 교체 및 보강에 나서는 등 도시철도 이용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다.

공사는 국·시비 확보를 통해 도시철도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65개소 주브레이크를 최신 제품으로 올 해 안에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또 에스컬레이터의 손잡이(핸드레일)와 디딤발판이 같은 속도로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핸드레일 시스템도 함께 적용,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광주도시철도 내 가장 연장이 길고 층고가 높은 금남로 4가역과 문화전당역의 에스컬레이터 6대는 주요 장치를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최신형 새 제품으로 전면 교체해 안전이 보다 강화된다.

공사는 그간 각 에스컬레이터에 브레이크 안전장치, 역주행 방지장치 등을 순차적으로 보강해 왔다. 에스컬레이터 입구에 휠체어 및 유모차 등을 차단하는 진입방지봉을 설치했다. 또 각 구청과 연계해 시니어클럽 회원 총 100여명을 투입, 안전한 에스컬레이터 이용법 계도에 나서는 등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조익문 사장은 “최근 타 지역에서 에스컬레이터 대형사고가 발생되고 있는데 착안, 광주시와 함께 시민안전을 위한 보강대책에 나섰다”고 말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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