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임자면이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해변 정화 활동과 함께 캠페인을 실시했다.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 임자면은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해변 정화 활동과 함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매년 겨울철(11월~3월)에 북서 계절풍의 영향으로 떠내려온 국경 없는 해양 쓰레기들로 임자도는 매번 몸살을 앓고 있다. 임자면은 이번 해양 쓰레기에 경각심 고취를 위해 지역주민과 해변 정화 활동과 함께 해양 환경 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 지역주민, 공무원 등 30여 명과 장비 등을 동원해 대표적 해양 쓰레기인 폐스티로폼, 폐어구, 폐그물 등 해양폐기물 약 30톤을 수거했으며, 임자면에서는 2023년도에도 해양 쓰레기 600t을 수거해 위탁 처리 한 바 있다.

박수용 임자면장은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하여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위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해양 환경 보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