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형편 어려운 학생 6명에 각 20만원 전달

 

광주교도소는 최근 광주 북구 삼각동·일곡동 소재 행정복지센터를 각각 방문해 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고 1일 밝혔다.

광주교도소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소정의 성금은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광주 북구 삼각동·일곡동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6명에게 각 20만원씩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광주교도소는 2009년 4월부터 ‘사랑의 손잡기 운동’을 통해 매년 명절마다 요양병원, 지역아동센터, 불우가정에 성금을 모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한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김도형 광주교도소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광주교도소 전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사랑 나눔’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교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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