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규격 야구장 2면·야간훈련 시설 등

 

전남 함평군체육회는 지난해 전주고등학교 야구부에 이어 올해 서울자양중학교와 청원중학교 야구부가 대동면 용성리에 위치한 함평나비베이스타운에서 동계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맹훈련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함평군체육회 제공

전남 함평군체육회는 지난해 전북 전주고등학교 야구부에 이어 올해 서울 자양중학교와 청원중학교 야구부가 대동면 용성리에 위치한 함평나비베이스타운에서 동계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맹훈련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훈련참여인원은 감독과 코치, 선수, 학부모 등 총 110여명의 관계자들이 겨울 한파를 뚫고 경기력 강화훈련과 체력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 함평군의 야구장은 정식규격의 야구장 2면과 유소년야구장을 비롯해 실내훈련장 및 숙박이 가능한 베이스타운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야간훈련을 할 수 있는 조명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전남에서 최고의 야구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눈과 비가 올 경우 함평군의 협조로 대동면에 위치한 공설운동장 및 문화체육센터를 활용해 가벼운 런닝 및 체력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박종희 함평군체육회장은 “함평군에 오신 전지훈련팀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함평군의 기운을 받아 올해 목표 한 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야구장시설을 적극 활용해 스포츠마케팅 전략을 통해 지역 이미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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