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취약시설 방범 진단
가정폭력 등 적극 대응도

 

광주경찰청 전경.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2일까지 ‘설 명절 특별 방범 활동’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중 경찰은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명절기간 주요 범죄 발생 장소·범죄 취약시설(금융기관 423곳, 금은방 244곳, 편의점 1천232곳)에서 방범 진단에 나선다.

인파 밀집 장소와 112신고 다발 지역 등 범죄 취약 지점에 대해서는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하며, 광주시 CCTV관제센터와 협업해 취약시간대에는 집중 관제 활동을 한다.

또 연휴 기간에는 가정 폭력·아동학대 신고가 집중되는 만큼 적극 대응한다. 가정 폭력 재발 우려 가정 또는 수사 중인 아동학대 사건 전수 모니터링하고 발빠르게 긴급 임시조치 결정 등을 할 예정이다.

교통 분야는 단계별로 나눠 교통 안전과 원활한 소통 위주로 관리한다. 1단계인 이날부터 7일까지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혼잡 예상지역에 선제적으로 경력을 배치한다. 2단계 기간인 8일부터 12일까지는 귀성·귀경길 관리, 성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교차로 위주로 정체 요인 신속 해소에 집중한다.

한창훈 광주경찰청장은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이 되도록 경찰 역량을 총동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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