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남일경로당서 운행 시작
사회서비스 취약지역 맞춤형
보건·복지·문화 프로그램 제공

 

전라남도는 사회서비스 취약지역 거주 도민을 위해 맞춤형 보건·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24년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1일 영광 남일경로당을 시작으로 운행에 들어갔다. /전남도 제공

전남의 사회서비스 취약지역 도민을 위한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1일 영광 남일경로당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맞춤형 보건·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도민 호응에 힘입어 2년 연속 운영 목표를 크게 높여 달릴 계획이다. 기존 210개 마을에서 270개 마을로, 제공 프로그램도 20종에서 26종으로 더욱 알차게 꾸렸다.

새롭게 추가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키오스크 교육 ▲치매 예방 스마트 게임 ▲찾아가는 복지기동대 등이다.

주요 수혜자인 어르신께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강화했으며, 일상생활 불편 개선을 위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민원 접수도 함께 이뤄진다.

전남행복버스 방문을 바라는 마을은 관할 시군이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또 행복버스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도와주는 재능기부자 모집도 연중 실시한다. 이미용, 문화공연, 현장 운영 등 봉사에 관심이 있는 도민은 누구나 전남도사회서비스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연 2회 힐링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행복버스가 달려가는 마을에 소통과 활력의 분위기를 전하도록 올해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민이 손꼽아 기다리는 하루를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2021년 8월부터 운영을 시작, 393개 마을 1만 2천156명의 도민을 만났다. 8만 2천967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해 이용 만족도가 99.7%에 달한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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